한밤 무단횡단, 핸들이 혼자서 휙!...블랙박스에 찍힌 아찔한 순간

작성자
바카라
작성일
2021-01-12 16:54
조회
212
왕복 6차로 한복판에서 일어날 뻔한 무단횡단 사고를 차량의 사고 방지 시스템으로 가까스로 피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왕복 6차로 한복판에서 일어날 뻔한 무단횡단 사고를 차량의 사고 방지 시스템으로 가까스로 피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0일 볼보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어두운 밤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주행 중에 행인이 차선 경계로 불쑥 튀어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충돌 직전에 차량이 빠르게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부딪히지 않고, 주행 속도가 줄어드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이 영상은 12일 오전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기 시작했다.

볼보의 중형 왜건인 V60크로스컨트리 차주라고 밝힌 글쓴이는 “방금 캠핑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1차선과 2차선 사이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와 충돌할 뻔했다”며 “속도는 (시속) 70km쯤 가고 있었고, 어두워서 사람이 인식됐을 때는 이미 늦었다 생각했는데 자동개입으로 핸들이 갑자기 휙 돌아가며 브레이크가 드드드드(밟혔다)”라고 했다.

글쓴이는 “안전은 어차피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캠핑에 빠져 다른 브랜드 차량을 (사려고) 보고 있었는데, 절대 차 바꾸지 않고 평생 타야겠다”며 “이걸로 차 값은 다 뽑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볼보 관계자는 해당 영상과 관련해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한 ‘시티 세이프티’ 기술이 작동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보에 따르면 이 기술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을 적용한 것이다. 시속 50~100km의 속도로 주행 중 차량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와 레이다로 주변의 다른 자동차나 보행자, 사이클리스트, 혹은 큰 동물 등을 인식해, 충돌 위험이 있을 때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거나 충돌이 임박했을 때 브레이크와 조향 보조기술을 차량 스스로 작동해 충돌 피해를 방지·최소화하는 기술이다.

볼보 관계자는 “볼보의 모든 차종의 모든 트림(등급)에 이 기술이 적용돼있다”고 덧붙였다.

[김은경 기자 https://olivecasino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