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남자의 울분 "바이든, 내 아내와 불륜…결혼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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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작성일
2020-08-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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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목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불륜을 저질러 현재 부인 질 바이든을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질 바이든의 전 남편은 바이든 부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불륜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자신을 질 바이든의 전남편이라고 소개한 빌 스티븐슨(72)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스티븐슨은 바이든을 '가정파괴범'이라고 비난하며 질과 바이든이 자신들의 만남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그동안 1972년 교통사고로 첫 아내와 어린 딸을 잃은 뒤 1975년 형제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질을 만났다고 소개해왔다. 질 바이든 또한 자신이 1974년 첫 번째 남편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질과 바이든은 1977년 결혼했다.

스티븐슨은 "누구도 해치고 싶지 않지만 사실은 사실이고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이라면서 "두 사람이 소개팅에서 만났다는 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바이든을 친구로 여겼다"고 했다.

스티븐슨의 주장에 따르면 그와 질은 1969년 8월에 만나 1970년 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그들 부부는 1972년 바이든이 델라웨어 상원의원에 처음 출마할 당시 그의 선거 캠프에서 함께 일하면서 가까워졌다.


(윌밍턴 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질 바이든 여사. ⓒ AFP=뉴스1
스티븐슨은 1974년 처음으로 불륜을 의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떠오르던 록스타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보기 위해 뉴저지로 갈 때 질에게 함께 가자고 했지만, 질은 바이든의 아이들을 돌봐줘야 한다며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스티븐슨은 아내가 스프링스틴과 만나는 큰 일을 거절할 정도로 바이든과 친근한 사이일줄 몰랐다며 이 사건을 정확하게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또 스티븐슨은 당시 질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질이 바이든과 너무 가까이 지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스티븐슨은 같은 해 10월 그들의 불륜을 확신했다. 질의 차량과 접촉 사고가 난 남성으로부터 "사고 당시 차를 몰던 사람이 바이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스티븐슨은 질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고, 그들은 그대로 결별하게 됐다. 당시 질은 23세, 스티븐슨은 26세, 바이든은 31세였다.

스티븐슨은 바이든 부부의 불륜에 대한 폭로를 담은 책을 준비 중이다. 그는 "질이 퍼스트 레이디가 될 기회를 해치고 싶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이건 내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바이든 측이 스티븐슨의 주장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