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그곳만 노렸다…프랑스 발칵 뒤집은 연쇄 엽기범죄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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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작성일
2020-09-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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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에 있는 목장에서 말의 귀나 성기 등을 자르거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르는 등 엽기적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경찰이 수사를 벌이던 중 50대 용의자 1명이 붙잡혔다.

7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지방의 오랭주(州)에서 5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25일 프랑스 중동부 부르고뉴 지역에 있는 한 목장에서 키우는 말 두 마리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20∼50㎝ 가량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입은 목장 주인은 당시 범행 현장에 2명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다른 1명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찰이 공개한 말 신체 부위 일부를 절단한 사건의 용의자 몽타주. AFP=연합뉴스

한편 프랑스 전역에서는 올해 여름부터 최소 30마리가 넘는 말의 귀와 성기 등이 잘려 나가거나 말이 죽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중동부 코트도르주의 디종 인근 목장에서도 전날 오후 말 한 마리가 옆구리에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 40명이 투입돼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왜 말을 노렸는지와 가해자의 수 등을 수사 중이다.

이날 쥘리앙 드노르망디 농무부 장관은 현장을 찾아 책임자들을 재판에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그와 동행한 프랑스승마연맹의 세르주 르콤트 회장도 "일찍이 본 적 없는 잔인하고 야만적인 범행"이라며 "동물을 가혹하게 대하는 것은 사람을 잔혹하게 대하는 것의 전조"라고 비판했다.

함민정 기자 https://olivecasino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