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호' 바카라 원전 1호기 '최초 임계' 도달

작성자
바카라
작성일
2020-11-18 15:16
조회
13
우리나라의 '수출 1호' 원자력발전소인 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최초 임계에 성공했다.

6일 한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주계약자인 한국전력과 발주자인 UAE원자력공사(ENEC)의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가 최초 임계에 성공했다.

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되는 시점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바라카 원전은 아랍지역 최초의 상용원전으로 한국이 APR1400 노형을 최초로 수출했다.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는 한전을 비롯한 팀 코리아의 지원 아래, 임계에 도달하기 위해 UAE 원자력규제기관으로부터 지난 2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3월 연료장전을 완료하는 등 필요한 모든 운전시험 및 규제기관 검토를 완했다.

현재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원자로 출력을 높이고 있으며, 발전소 계통의 성능시험이 끝나면 전력망에 연결되고 최초로 생산된 전력이 UAE 내로 송전될 예정이다. 이후 출력상승시험과 성능보증시험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한전 관계자는 "성공적인 최초 임계 달성을 통해 한국과 UAE가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한전과 팀 코리아는 에넥 및 국제사회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후속호기인 2~4호기 가동 준비 후 운영까지 모든 역량을 다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AE 바라카원전은 한전이 지난 2009년 186억 달러(한화 21조원)에 수주해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원자로 4개가 모두 가동될 경우 5600㎽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UAE 전력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당시 한전은 프랑스와 미국·일본 콘소시엄과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 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국 최초의 해외원전사업으로서 한전이 주계약자로서 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 및 운영지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랍어로 축복 또는 행운이라는 의미를 가진 바라카 원전은 UAE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UAE원전 4개 호기의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세계 원전시장에서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력을 다시 한 번 높이고 제2, 제3의 해외 원전수주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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